중고차는 마트에서 물건사듯 그냥 막 구입해서는 안 됩니다.
'하여간 그냥 막 구입하는 법이 없는 철저한 구매자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에 새 차에 버금가는 만족감을 줄 수도 있는 것이 중고차입니다.
중고차는 관리가 잘 된 차를 구입할 경우
저렴에 비용으로 새 차에 버금가는 품질의 상품을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새 차라고 해서 전혀 결함이 없는 것은 아니며,
심지어는 '뽑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같은 차종의 새 차라도 결함의 유무가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기계의 결함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엔지니어의 관점에서는 기계는 그야말로 기계일 뿐, 결함률 0%를 자랑하는 완벽함의 상징이 아닙니다.
또한 유지보수가 오히려 더욱더 필요한 여러가지 소모성 부품들의 집합체이기도 합니다.
중고차는 비록 중고이지만, 거꾸로 생각해본다면
전 차주가 이상을 느끼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행하였다면
결함유무가 검증된 오히려 안정적인 차량이라는 측면이 있지요.
엄청난 편의사양을 갖춘 최신식 새 차를 구입하였으나
잦은 결함이나 심지어는 중대 결함으로 인해 안전이나 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수천만원의 비용을 내고 차량을 궁비하고도
베타테스터로 전락하는 소비자가 되고 마는 요즘의 세태를 생각한다면 말이죠.
그러나, 중고차는 잘못 구입하면 처분하기도 어렵고 막대한 수리비와 유지비만 들어가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하니 아래 사항들을 꼭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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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량을 구입할때 차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적다면
개인적으로 알아보시기보다는
신뢰가 가는 딜러분에게 의뢰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은 PC를 구입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고 복잡합니다.
구입당시 필요한 자동차보험료,
취득세, 등록세 이외에도
'플러스 알파'로 들어가는 비용들, 유지비를 꼭 생각해야 합니다.
새 차급의 최상의 상태로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차량은 거의 없을만큼 드뭅니다.
앞으로 몇 개월 내에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몇 십만원
심지어는 수백만원의 수리비가 들어갈 수 있는 중고차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구입후 30일이내 2,000 Km내에서의 중대한 고장'에 대해서는 판매자에게
어느 정도 책임을 지도록 몇년전 법률이 개정되었습니다.
이것은 중고차매매상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아니고,
자동차중개인을 통한 거래시 법적으로 보장된 것입니다.
[관련 법률]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에 의하면,
자동차의 성능 상태 점검에 허위 또는 오류가 있는 경우 계약 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매매업자 및 성능상태 점검자가 자동차 인수일로부터 30일 또는 주행거리 2,000Km를 보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는 수리비의 압박이 줄기는 하였으나,
잘못된 중고차를 구입하였을 경우의 시간적, 경제적 피곤함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여타의 유지비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세금과 유류비, 연비, 매연으로 인한 환경부담금 등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특히 오래된 경유차중에 자동차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만큼 매연이 심각한 차량들은
수십만원의 수리비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자동차관련 세금은
1년에 수십만원하는 승용차에 비해서
화물차들(정식 밴 포함)은 1년 세금이 3만원 이하로 저렴합니다.
또, 자동차세금이 비싼 승용차들의 경우에도 년식이 오래된 차종들은
자동차세금 요율이 낮아져서
승용차라고 하더라도 년식이 오래될수록 세금은 저렴해집니다.
차량 구입비용이 저렴하여 보험료 가입시 자기차량손해 부분에는 가입 않으면
보험료도 좀더 저렴해지게 되겠지요.
필자는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8년 정도 된 차량을 구입하고, 자기차량손해에는 가입하지 않고 운영하여
적은 월급에도 불구하고 자가용을 유지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력과 관련된 가입요율,
또 보험회사별 정책에 따라서...
업무용이나 개인용이냐 등에 따라서 차이가 큽니다.
보험도 상품이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책임보험을 제외한 부분들은 회사별 정책에 따라 가격차가 많으므로
몇 군데 비교해보고 가입하시면 저렴한 비용에 고품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처음 구입하신다면 개인직거래보다는 믿을만한 중고차사이트의 신뢰성 있는 딜러의
별점신뢰도가 높은 매물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직거래보다는 약간 가격이 높아질 수 있으나,
무작정 저렴하게 구입하였다가 각종 수리비와 고장으로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낭비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또한, 년식에 따라 기술과 결함의 정도, 차체 부품의 공급 원활 여부와 가격 등의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년식이 얼마되지 않은 차가 유리하겠지만,
차종에 따라서는 꼭 비례하는 것만도 아닙니다.
또, 부품이 원활이 공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차종이나 외제차,
구입당시 가격이 높았던 고급차들
혹은 국산차더라도 외제 부품들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차량들의 수리비는
부품비가 무척 비싼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또한, 전혀 관리가 되지 않은 7만Km의 차보다는
관리가 잘 된 15만Km의 차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꼼꼼한 정비이력이 담긴 차계부가 있거나 차주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는 1인 소유 차량의 경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요즘 출고된 차량 그러니까 약 출고된지 5년 미만의 차량들은
전국정비 A/S망을 통한 정비이력 조회가 전산상으로 가능하므로 판매자로부터 정비이력을 요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량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차주 입장에서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기꺼이 열람을 시켜 줄 것입니다.
또한, 새차에서는 무척 비싼 옵션들이 중고차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에
옵션이 좋은 차들은 가격이 비교적 높습니다.
비록 주행거리는 많지만, 각종 소모품 교환이 제때 되었다면 더 좋은 성능과 안전성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에 대한 성능점검부와 정비이력 등의 서류상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서류가 100%성능을 보장하지는 못하므로
본네트를 열고 직접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는 소양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사고 여부 확인도 중요합니다.
중고차의 사고 여부는 크게 '무사고','단순교체','접촉사고', '사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매장에 가서 보기 전에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어느 정도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carhistory.or.kr/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무사고' 차량이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전혀 나지 않았음을 보증하는 의미는 아닙니다.
보험 처리않고, 수리한 경우에는 보험기록에는 '무사고'차량으로 조회됩니다.
예를 들면, 교체부위가 전혀 없거나, 보험 처리를 않은 범퍼 교환 정도만 한 차량이 무사고 차량입니다.
'단순교체'는 정차시에 일어난 사고처럼 경미한 사고, 교체 부위가 1군데 밖에 없는 경우입니다.
'접촉사고'는 주행중 가볍게 부딪힌 사고입니다. 차체의 프레임 부분은 손상이 없고 외판만 교체된 경우입니다.
'사고'는 주요프레임 부분의 판금이나 용접 수리 및 교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간혹 가다 주행거리나 가격 대비하여 너무 저렴한 가격에 나온 차량들 중에는
거의 폐차 직전의 차를 수리하여 나온 차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들의 겉모습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무사고 차량과 외관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어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성능이나 안전도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은 자명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하러 가는 날은 맑은 날이 좋습니다.
차체 구석구석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작은 후레쉬가 있어도 좋지요.
0. 불신을 받고 있는 매매상사이거나 딜러는 아닌지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차는 고가의 재산이기 때문에 중고차도 '시세'라는 것이 있습니다.
연식이나 주행거리, 옵션에 비해서 너무 저렴한 중고차들은
사고차, 침수차일 가능성이 있으며
다른 차량을 팔기 위한 영업 차원의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인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상으로 확인한 실매물과 조금이라도 다르다면 일단 해당 매매상사나 딜러의 신뢰성에
대해서 의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1. 각 문, 본넷트, 트렁크 부분의 실리콘 자국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좌측문과 우측문의 실리콘 자국이 상이하거나 연식에 비해서 실리콘이 전혀 노후화되지 않았다면
사고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공장출고시의 실리콘이 아닌 사고로 인해 다시 발라진 실리콘은
일반적으로 재질이 딱딱하거나 잘 긁히는 등 조잡함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2. 각 문, 본넷트(내부 휀다), 트렁크 부분의 볼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좌우 문짝 및 트렁크 부분의 연결 볼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본네트를 열고 좌우 휀다쪽의 볼트가 출고 이후로 풀렸던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볼트와 차체 휀다의 페인트 색상의 차이 등도 살펴보세요. 교환되지 않았다면 풀린 흔적이 없습니다.
본네트 연 김에 본네트 구석구석을 보며 페인트가 다시 도색된 흔적이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본네트 찌그러지고 휀다가 밀릴 정도의 사고를 매우 경미한 사고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3. 각종 오일 누유 여부 및 차량 하부 상태
비가 오는 날에는 누유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비가 오는 날 중고차를 구입하러 가서는 안 됩니다.
또, 판매자가 제시하는 성능점검부는 어느 정도의 단순한 신뢰성, 점검 당시의 신뢰성을 제공할 뿐이므로
구입하고자 결심한 차량이 있다면,
판매자에게 양해를 구하여 판매자와 이해관계가 없거나 본인이 잘 아는 정비소나 카센터에
차를 가지고 가서 차체를 들어 올려 종합적인 점검을 3~5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라는 것은 겉만 보고는 알 수가 없습니다.
좋은 중고차를 구입하려면 차체를 들어올려 차량 하부의 상태 및 각종 오일 누유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이 필요합니다.
차량 하부의 상태는 어떤 의미에서는 그 차량의 이력이기도 합니다.
바닷가에 오래 운용된 차량들, 눈길 주행이 잦았는데 그때그때 세차를 하지 않았다든가 했던 차량들은 하부 부식이 심합니다.
구입시 들인 3만원이 장차 2백만원의 비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비용을 들여 성능점검 확인서를 받아두면,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차량에 중대한 결함이 생겼을 때, 정비소에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각종 오일의 누유상태의 점검을 위해서는 비가 오지 않는 날에 가셔야 합니다!
비오는 날 차를 빗물에 흠뻑 적시며 정비소로 가서
정비사님께 '각종 오일 누유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주셔요!' 하면 난감해 하십니다!
철저히 점검할 수 없고 대충 점검은 가능할테니까요.
4. 엔진 소음 및 매연
휘발유: 소음이 적을수록 좋은 차량, 엔진의 특성상 공회전시의 차체의 떨림도 매우 적어야 함!
디젤: 엔진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소음과 차체의 떨림은 있으나, 소음이나 차체의 떨림이 적을수록 좋겠지요!
주차브레이크 기어 중립 상태에서
공회전이나 잠시 엑셀 밟았을 때 육안으로도 매연 방출이 많다면 구입 지양하세요.
차 구입할 때는 혼자보다는 둘이 가는 것이 좋습니다.^^
5. 계기판 살펴보기
시동을 걸었을 때
ABS, 엔진, 주차브레이크 해제 여부, 에어백 등의 각종 계기판에 불 들어왔다가 꺼지는지 확인!
불이 들어왔다가 꺼지지 않고 계속 켜져 있는 것 있는지 확인!<---해당 장치 고장을 의미!
(요즘 차들은 직접 어디가 고장났다고 영문이나 한글로 출력하거나
고장 코드를 계기판에서 출력한다든가 하는 등 자체 점검 기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
차량마다 조금 차이가 있긴 하나 공회전시 RPM은 800 RPM 정도가 적당
6. 침수 차량 여부 확인하기
휴즈박스나 운전석, 조수석의 하단부의 철제 부분 구석구석 틈새에
녹이나 진흙같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시트를 비롯한 a필라, 천장 등 차량 구석구석의 직물로 된 부분이 침수의 흔적이 있다면
구입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색상
흰색 차량이나 은색 차량 등이 비교적 좋습니다.
검정색 차량에 비해서 때도 덜 타고,
여름과 겨울에 태양복사에너지의 압박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중소형 차량의 경우 중고차시장에서 흰색이나 은색이 선호되는 이유는
흰색차량은 특히나 차량이 크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과도 관련이 있는데, 흰색 은색 계열의 색상은 전진색이라서
상대방이 실제 거리보다 가깝다고 느끼며 운전하기 때문에 사고율이 적다고 합니다.
검정색은 중후하게 느껴지고
파란객은 스포티하게 느껴지지만
차체가 작아보이고 후퇴색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전진색, 후퇴색 개념에 관련해서는 수년전 논문까지 발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흰색 차량은 밤에 강합니다.
흰색은 밤에도 더 잘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 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면 야간에 어느 색상의 차량이 가장 잘 보이는지 한번 관찰해보세요.
흰색, 은색 차량은 잘 보이고,
검정색, 파란색 차량은 잘 안 보일 것입니다.
8. 휠 및 타이어 상태
택시나 화물차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틸휠
요즘 자가용은 거의 대부분 알루미늄 휠입니다.
알루미늄 휠이 스틸 휠보다 디자인도 이쁘고 가볍고 튼튼하여
휠 가격이 2배 이상 비쌉니다.
따라서 알루미늄 휠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RV는 큰 타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고가였지만
요즘은 승용차의 타이어도 커지는 경향이 생기면서 만만치 않습니다.
타이어 사이즈와 넓이, 기능, 회사별로 가격차가 다 다르지만
개당 가격이 7만원~2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무조건 저렴하다고 브랜드가 아예 없는 타이어나 유통기한이 지난 타이어들은 매우 위험하므로
사용하여서는 안 됩니다.
차라는 것을 운행하다보면은 언젠가 한번쯤은 펑크가 나기도 합니다.
펑크가 나는 경우 펑크사실을 바로 발견했거나 경미한 경우는
5천원 정도로 간단히 수리해서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타이어 옆면이 손상되거나, 심한 펑크 혹은 펑크난 채로 오랜 거리를 주행했을 경우에는
타이어를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9. 특정 차종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인터넷 동호회를 가입한다든가 하는 적극성을 통하여
해당차의 특성을 잘 아는 것도 중요, 장점, 단점, 결함 여부 등!
이것은 새차 구입시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임!
10.경유차의 매연과 관련하여 환경관련법규 강화되고 있으므로,
자동차 매연 검사시 불합격 판정 우려가 있는 차는 구입을 지양해야 함.
매연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은 엔진관련 부품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미이며,
검사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수십만원의 수리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
이러한 많은 것들을 전문가를 통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알아보는데는 한계가 있고,
그 차량의 성능 및 사고 등에 대해 판단하는데 무리가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전문가도 전문가 나름일 것입니다.
딜러도 딜러 나름입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전문성을 충분히 갖추신 분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좋으신 분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분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중고차 매매단지에 근무하는 딜러들은 대부분 공인딜러증을 소지하고 있으나,
공인딜러증이 없거나 회사에 등록되지 않은 딜러도 있으므로
중고차 딜러를 만날 때는 소지한 딜러증 뒷면에 적힌 소속상사와 허가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소양뿐만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딜러분에게 의뢰한다면...
수많은 차량들 중에서 가격에 대비한 좋은 성능과 안전성이 있는 차량을
선별하여 안내하여 주고
함께 시승 및 시운전도 하며 차량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해 줄 것입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신뢰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각 중고차 웹사이트마다 차량이나 딜러의 신뢰성에 대해 별점을 준다든가 하는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따라서, 개인 홈페이지가 있고 차량이나 딜러의 홈페이지상의 정보가 정확이 일치한다든가
구매후기 등에서 신뢰를 느낄수 있는 분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위에 차에 대해 기술적으로나 법적으로 잘 아는 분들이 있다든가,
단골카센터 사장님이 있다면,
한 턱 내겠다고 부탁하시면서
같이 가시면 좋은 중고차를 고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가 애물단지가 될 것인지
편리한 마이카가 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점에서는 주차난이나 대중교통의 편의성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2천만대에 육박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갔던 필자의 지인은
주차난이 심각하고 거주자 우선 주차제 등이 시행되고 있는 대도시의 사정을 몰라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차도 비용'인 대도시 같은 경우에 주차할 공간도 없는데
저렴한 중고차를 덜컥 구입하였다가 불법주차를 하게 되어
반복되는 견인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매월 몇만원 정도 월세를 부담하듯 주차요금을 정기적으로 내며 유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차 유지비도 힘든데 주차요금까지!'라며 힘들어하던 필자의 친구는
홧김에 본인의 차를 헐값에 팔아 처분하게 됩니다.-_-;
지하철 및 각종 대중교통이 발달한 서울에서는 지방처럼 집집마다 차가 필수품은 아닙니다.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반복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차요금도 지방에 비해서 엄청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스마트폰이나 넷북 등으로 음악,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업무를 보는 사람들의 풍경은
그래서 특히 서울에서는 흔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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