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미래교사님의 글 작성일 : 2001/11/26 15:10 조회 : 2059
[미래교사] 때리고도 존경받는 선생님 ...
안녕하세요...
앞으로 선생님이 될지도 모르는 대학생입니다.
수업시간에 체벌찬반에대하여 숙제를 내주셔서 자료를 찾다가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요즘 교권추락이니 인권침해니 체벌에 관한 찬반이 참으로 많습니다.
전 제 이야길하려고합니다.
고등학교때 때리고도 저희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으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소위 조건부 체벌이라고 하죠...
그선생님 저희에게 참으로도 엄하셨습니다.
매도 많이 드셨구요...
하지만 저희 그선생님 욕한적은 없습니다.
저희가 공감하는 잘못에 매를 드셨고 체벌의 강도가 적당한거였죠...
맞는 학생이나 맞는걸 보는 저희나 거기에 별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떤선생님은 같은 잘못을 해도 체벌의 강도를 높이고 욕설까지...
선생님들 힘드신건 압니다.
하지만 적절한 체벌... 그것은 학생들로서도 환영입니다.
교사도 사람인것은 압니다.
하지만 사람으로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는 체벌하는 그순간만은 내가 다른사람을
벌준다는 입장에서 감정을 자제하셨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저의 그 선생님처럼 때리고도 존경받는 그런 선생님이 되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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