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차안에는 고가품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의 기술의 발달로 출고시부터 도난 경보장치가 장착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혹은 보다 강한 보안을 위해 사용자가 차량의 배선 및 차체를 손대가며 보안장비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차량의 충격 등을 감지하여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양방향 도난경보기를 전문점에 가서 장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제 양방향 도난 경보기의 경우 감도가 민감하여
미세한 바람에도 차가 너무 시끄럽게 우는 등의 약간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며
차량이라는 것은 원래가 근본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물품입니다.
[차량내 물품 절도]
최근 일련의 실험 결과들을 보면,
차량의 유리창과 문틈 사이를 통해 문을 여는 시간은 적게는 7~60초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최고급 차량도 1분 이내면 문을 열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차문을 여는 순간 도난 경보기가 울겠지만, 당신이 도둑을 잡으로 뛰어나갈 때까지 도둑이 그 자리에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보다 더 위험한 경우가 도둑이 문을 열지 않고, 유리창을 깨서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도둑이 차문을 열지 않으므로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순정도난 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충격감지 기능이 있는 양방향 사제도난경보기를 장착하였을 경우 도난경보기가 울릴수도 있겠지만, 당신이 도둑을 잡으로 뛰어나갈 때까지 도둑이 그 자리에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차량 통째로 절도]
차량내 물건을 훔치는 경우에 비해서 차량을 통째로 가져가는 도난은 많이 줄었지만, 견인차를 이용해 주차위반차량을 견인하는 것처럼 가장하여 차를 훔쳐가는 절도도 보도된 바 있으니 평소에 정상주차구역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도 도난 예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견인외의 방법으로 차량을 통째로 훔쳐가는 도난 예방을 위한 제품들로는
핸들잠금장치, 핸들페달잠금장치, 기어잠금장치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것중에 가장 견고한 소재로 되어 있고 효과가 좋은 것은' 핸들페달잠금장치'이나 길이가 가장 길어 약간 불편할 수 있으며, 다소 거추장스러워보일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핸들잠금장치: 핸들을 봉으로 잠금. 비교적 휴대 간편, 핸들을 조향하려고 하면 유리창에 봉이 부딪히므로 일정 각도를 벗어나서는 운전을 할수가 없게 함으로써 차량 통째 도난 예방
핸들페달잠금장치: 핸들과 페달을 동시에 잠금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봉의 강성이 보다 뛰어나서 쇠톱으로 절단하는데 보다 많은 시간을 요하게끔 만들어져 있음.
기어잠금장치: 기어봉과 핸드브레이크(주차브레이크)를 연결하여 잠궈버리는 방식으로 오토수동 겸용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기어봉과 핸드브레이크가 너무 가깝거나 너무 멀거나 할 경우 설치가 불가능함. 알카라인 건전지가 삽입되어 주차후 대기시에 보안장치로서 빛이 나게끔 되어 있음.
구입전 설치 가능 여부 문의하여 반품하는 일 없도록 할 것 참고로 필자도 쓰라린 반품의 경험이 있음.-_-;
[결론]
이상으로 '차량 통째로 도난'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중 대표적인 장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장치들은 차량 절도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게 지켜주지만 인테리어 효과는 반감되고 항상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므로 낯선 곳에 장기간 주차해야 할 경우나 직업상 낯선곳에 주차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사용을 권장할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차를 CCTV가 설치된 주차장이나 CCTV 감시 위치에 차를 주차하는 것도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차량 통째 도난의 경우 차가 부품으로 분해되는 등의 수모를 겪기 전에 찾아야 하므로 빠르게 인지하고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상이 험해져 골목골목 도로도로마다 방범용 CCTV들이 많이 있으므로 재빠르게 추적하면 차를 되찾을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 말했듯이 차안에는 고가품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지인도 차 조수석에 지갑을 잠시 두고 내렸다가 차문을 잠궜음에도 불구하고 차 유리창이 깨지며 지갑을 도난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지갑에 있는 돈과 신분증, 카드를 다시 발급해야 하는 번거로움외에도 차 유리 수리비, 좌석틈에 군데군데 숨어서 수시로 찌르는 유리 파편 등 절도로 인해 입게되는 정신적 신체적 피해는 상당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차안에 고가품을 두면 안되는 또 다는 이유로는
겨울철 야간 급격한 냉각, 여름철 주간 과도한 열 상승으로 인해
각종 전자제품의 경우 고장, 식품의 변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노트북, 네비게이션 등이 열에 취약하므로 여름철 장시간 직사광선에 차를 두어야 할 경우에는 차안에 노트북이나 네비게이션 등을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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